2일 금호아트홀, 김도연 ‘소나타 10번’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전곡 연주 여정

2일 금호아트홀, 김도연 ‘소나타 10번’
 

섬세하고도 깊이있는 연주로 매혹적인 음색을 만들어내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도연이 고향 무대를 선보인다.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전곡 연주회를 열고 있는 김도연의 세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은 5월 2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5월과 9월 두차례 연주회를 통해 전체 10곡 가운데 6곡을 소화한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소나타 10번’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소나타 작품은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연주하고 싶었던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대공’도 들려준다. 그와 전곡 연주회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피아니스트 마미 미야케와 함께 특별히 첼리스트 김재준도 이날 무대에 함께 오른다.

음악적 열정과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도연은 베를린국립예술대학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 테크닉을 사사했으며 귀국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그는 광주솔리스트앙상블, 아르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앙상블 베를리아나와 앙상블 마주얼 리더로 활동하며 비중 있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올린소나타 전곡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연주회는 오는 9월 5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며, 레퍼토리는 소나타 2번과 3번, 9번이다.

독창적인 음색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티켓은 전석 2만원(학생 50%할인)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010-4301-1929)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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