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는 닭의 기상으로 남도 천만년을 열자

새벽을 깨우는 닭의 기상으로 남도 천만년을 열자

박수만 화가의 2017 닭
 

박수만 화가가 남도일보 창사 20주년을 맞아 ‘2017 닭’이란 작품을 보내왔다. 박 화가는 “이 작품은 일종의 세화이기도 하고 문자화”이라며 “여러 사람들을 자세히 바라보면 닭이라는 글자모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자와 함께 먹거리를 같이 배치, 세상의 이야기와 정유년에 대한 바람이 은유적으로 표현되어 있다”며 “조형적으로 보면 추상적인 흐름속에 내면을 다루어 직설적인 표현보다 상상을 유도하고 있고 더불어 자유로운 관람자의 해석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작품은 새벽을 여는 닭의 힘찬 날갯짓처럼 성년을 맞은 남도일보가 광주·전남 지역민과 함께 더 높게 도약하길 염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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