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한·몽 의료 친선 첨병 역할

복지부 연수 프로젝트 수행의료 기관 선정

조선대병원은 지난달 29일 병원2층 하종현홀에서 한·몽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축하 및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이 한국과 몽골 의료 교류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31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한·몽 서울 연수프로젝트에 수행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조선대병원은 지난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8주간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몽골 연수의는 총 4명으로, 정형외과 및 이비인후과에 각각 2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유관기관 방문 및 국내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들은 연수 후 귀국해 선진의료 전파와 한·몽 친선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홍 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해 한국과 몽골의 의료 협력체계 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 진출을 위한 유대관계를 공고히 해왔다”며 “한국의 의료체계는 물론 국내의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하며 향후 한·몽 의료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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