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탈(왼쪽), 카이.

 그룹 'f(x)' 멤버 크리스탈(23·정수정)과 그룹 '엑소' 멤버 카이(23·김종인)가 열애 인정 1년여 만에 결별했다.

 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크리스탈과 카이가 헤어진 것이 맞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쁜 일정 탓에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갑내기인 카이와 크리스탈은 2007년 SM 연습생으로 처음 만났고 작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열혈 팬들 사이에 '카이스탈'로 통했다. 팬들이 연예인들을 상대로 가상의 이야기를 만드는 '팬픽'에서 연인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아이돌 중 외모로 내로라하는 크리스탈과 카이는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살갑고 다정한 성격인 등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이 팬들 사이의 중론이었다. 

2009년 f(x) 디지털 싱글 '라차타'로 데뷔한 크리스탈은 세련된 외모로 여러 CF와 화보 등에서 활약 중이다. 탤런트도 겸하고 있다.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동생이다. 

 카이는 2012년 엑소 멤버들과 '왓 이스 러브'로 데뷔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몇 세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엑소는 여름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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