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광주세무서와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

오는 13일 ‘현장 소통의 날’ 운영

전남 화순군은 세무상담이 어려운 군민에게 세무대리인들이 전문적인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금문제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광주세무서와 업무협약에 따라 각종 인·허가, 부동산 거래신고 등과 관련, 군민이 앞으로 납부해야 할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달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남도 최초로 광주세무서(서장 박광종)와 세정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매월 셋째 주 화요일 군청 행복민원실 내에 세무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광주세무서 납세지원단 소속 세무사·공인회계사들이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상담을 하며 오는 13일 첫 세무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해 6월부터 생활 속 세금고민을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무료로 상담해 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무료상담 서비스로 군민에게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세테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 상담 수요에 맞춰 광주세무서와 협의해 상담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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