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치과병원 ‘핑크박스’ 캠페인

저소득가정 여학생에 여성용품 지원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인 광주지역 저소득가정 여학생을 위한 여성용품지원사업인 ‘핑크박스’ 나눔행사를 가졌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6일과 27일 치과병원 지하식당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대학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아동들에게 정기적인 생계비, 치료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나눔(후원)참여 홍보를 진행했다.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소녀(10세 ~ 19세)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핑크박스 안에는 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 사춘기 여학생들이 꼭 필요한 여성용품들이 담겨져 있다.

김수관 병원장은 “우리지역에는 아직도 8천여명의 소외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다”며 “소외계층 여성청소년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광주시민들께서도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월 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지역 빈곤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 체결 체결해 정기적인 후원과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