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광주시 주택매매량 증가

1만5천927건 거래…전년동기比 20.5% 늘어

올 상반기 광주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6월 주택매매거래 동향’에 따르면 6월 광주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2천843건으로 전월 2천707건, 전년동월 2천466건에 비해 각각 5.0, 15.3% 증가했다. 광주지역 올 상반기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1만5천927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0.5% 뛰었다.

전남지역 6월 주택매매거래량은 2천514건으로 전월 2천356건에 비해 6.7%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보다 3.6% 감소했다.

올 상반기 전남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1만4천17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5% 줄었다. 올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광주·전남 모두 늘었다.

광주지역 지난달 전월세거래량은 2천507건으로 전월 2천627건보다 4.6%, 전년동월 2천640건보다 5.0% 감소했다. 1~6월 누계 전월세거래량은 1만6천13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났다. 전남지역 6월 전월세거래량은 2천456건으로 전월 2천381건에 비해 3.1%, 전년동월 2천326건보다 5.6%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전월세거래량은 1만6천495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5.3% 늘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45만8천건으로, 지난해 11·3대책 이후 대출규제 및 금리상승에 따른 연초 관망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1%, 5년 평균보다 2.0% 각각 줄어들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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