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버섯파리 친환경 종합관리기술 시범사업

전남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버섯파리 친환경 종합관리기술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버섯파리는 부엽토, 유기질 초지, 퇴비 더미, 부후 목재 등에 서식하면서 버섯을 직접 가해하므로 수량 감소와 품질을 저하시키고, 성충은 병원성 세균이나 곰팡이를 옮기는 매개충으로 2차적인 피해를 일으키므로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버섯파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시범사업은 버섯파리 포집기, 끈끈이 트랩, 마일즈 응애, 백색LED조명, 방충망 등을 설치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뿐만 아니라 다른 해충까지 포집해 재배관리가 용이해 버섯 품질 또한 좋아졌다고 시범사업 참여 농가 모두 만족했다.

관계 공무원은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시범사업 효과와 개선사항 등 농가의 의견을 청취해 더욱 체계적인 버섯파리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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