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차기 병원장 누가…

윤택림 원장 등 7명 공모…20일 이사회 결과 관심

전남대학교병원이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병원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서 이사회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전남대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모집 공고를 마감 한 결과 7명이 공모를 마쳤다. 7명에는 윤택림 현 병원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 이사회는 7명의 지원자를 놓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차기 병원장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국립대병원 설치법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장 후보는 이사회 ‘구성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이사회 운영규정도 ‘재적이사’의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돼 있다. 전남대병원 이사회는 이사장인 전남대학교 총장을 비롯 전남대병원장,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반 득표자 복수일 경우 상위 1명만 추천할 지, 2위 득표자를 포함해 2명을 추천할 지는 별도 규정이 없어 이사회에서 결정할 전망이다. 전남대병원장은 이사회에서 병원장후보를 선출, 교육부에 추천하면 교육부장관이 임명한다. 한편 현 윤 원장 임기만료는 10월 21일까지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