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대구 포크뮤지션 교류공연

기타 선율 타고 흐르는 ‘달빛통맹’
광주·대구 포크뮤지션 교류공연
22일 ‘2017 달빛통맹 콘서트’
 

지난해 대구 김광석거리에서 열린 ‘2016 달빛통맹 포크콘서트’ 모습.

광주와 대구 뮤지션들의 화합 무대가 가을 밤 통기타 선율을 타고 광주에 흐른다.

‘2017 달빛통맹 콘서트’가 22일 오후 6시 수완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광주민예총·달빛포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서화합을 상징하는 광주·대구의 달빛동맹 프로젝트 일환이다. ‘달빛통맹’이라는 행사 명칭은‘달구벌 빛고을 통기타 동맹’을 뜻한다. 지역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야외콘서트와 뮤지션워크숍, 릴레이콘서트 등으로 꾸며졌다.

22일 오후 6시 수완호수공원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야외콘서트’는 최재관과 휴먼코러스, 3인조로 구성된 허만성 밴드 등 대구 2팀과 가객 정용주와 박문옥, 하성관, 오번줄 밴드, 우물안개구리 등 광주 5팀이 출연한다.

야외콘서트의 음악 연출은 싱어송라이터 박문옥씨가 맡으며 공연 사회는 오정묵 ㈜오미디어넷 대표가 맡는다.

이날 오후 8시30분 광주사직공원 청년예술인지원센터 1층 문화카페에서 기타리스트 이정선씨가 강사로 나서 ‘뮤지션워크숍’이 열린다. 이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광주와 대구 뮤지션들이 한데 어우러져 벌이는 ‘밤샘 릴레이콘서트’가 펼쳐진다.

‘2017 달빛통맹’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달빛통맹 포크콘서트 홈페이지(www.facebook.com/Folkmoonligh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2-682-0518)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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