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22일 전통문화관서 토크콘서트
누정과 가사문학 ‘호남정신’을 말하다
광주문화재단, 22일 전통문화관서 토크콘서트
이종범·천득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4명 참여
국악 공연·전통음식 체험 등 즐길거리도 다양
광주문화재단은 22일 오후 6시 광주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2017 풍류남도나들이 ‘달빛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달빛 아래에서 ‘누정과 가사문학, 그리고 호남정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무등산 자락의 누정과 가사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달빛토크콘서트는 누정 건축과 역사, 가사문학 분야에서 지역의 손꼽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무등산 자락의 누정과 가사문학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입체적인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제자는 이종범 조선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천득염 전남대 건축학과 교수, 김신중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임준성 광주여대 교양교직학부 교수 등 4명이 한 자리에 모여 누정, 가사문학, 호남정신에 대해 자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이정옥 한국시가문학해설연구원장이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성산별곡 낭송과 식영정에서 펼쳤던 식영인문학당의 운영 소감 등을 전해준다.
이날 행사는 토크콘서트뿐만 아니라 국악공연, 선비복 체험, 전통차·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공연은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앙상블 ‘련’이 판소리, 퓨전국악을 선사한다.
‘달빛토크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한 관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