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서…"편의점 강도 2분만에 덜미
전남 여수경찰서는 3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로 추모(24)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추씨는 이날 오전 6시 48분께 전남 여수시 신기동 한 편의점에서 여성 종업원 A(19)양을 흉기로 위협, 22만2천을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편의점에서 나와 도망가던 추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원들과 마주쳐 2분만에 검거됐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추씨는 경찰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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