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 청사 ‘새 단장’

전남 화순군보건소가 쾌적하고 편리한 청사로 새 단장됐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청사환경 개선을 위해 7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해 민원인의 편의제공과 공직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군은 4억 8천 만원을 들여 누수 문제 해결, 내구연한이 경과된 냉난방기 교체, 석면이 함유된 천정텍스 교체, 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 보강에 중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민원실과 재활치료실간 통로를 개설해 그동안 실외를 통해 다시 민원실로 들어오는 것을 바로 민원실로 들어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1·2층 장애인 화장실에 자동문을 설치해 장애인전동차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이곳에 민원실과 연계할 수 있도록 비상벨을 설치, 응급상황 발생 에 대비토록 했다.

모자보건실 내부시설도 정비하고 수유실에 자동문을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 뿐 아니라 내구연한이 경과된 냉난방기 31대를 교체해 쾌적하고 따뜻한 청사환경을 만들었으며 전기요금도 절감하게 됐다.

정승회 보건소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노약자, 장애인, 일반민원인 등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쾌적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공보건기관으로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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