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울산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
광주FC 완델손,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베스트11
제주·울산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
광주FC 완델손이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완델손은 지난 1일 제주와 8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대구FC 외국인 선수 주니오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주니오는 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의 주역이 됐다”라며 “대구는 적진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클래식 잔류권인 리그 8위로 올라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의 라운드 MVP 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33라운드 베스트11로는 공격수 주니오, 양동현(포항)을 비롯해 미드필더 완델손, 디에고(강원), 이재성, 로페즈(이상 전북), 수비수 김진수(전북), 형현수, 신광훈(이상 서울), 김오규(강원) 골키퍼 조현주(대구)가 뽑혔다.
베스트 팀으로는 대구, 베스트 매치로는 전남-대구전이 선정됐다.
챌린지 33라운드 MVP 영광은 경남의 말컹에게 돌아갔다. 말컹은 8일 리그 2위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홀로 2골을 기록하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챌린지 33라운드 베스트 11에는 말컹, 라울(안산), 미드필더 이재안, 한희권(이상 아산), 문기한(부천), 권용현(경남), 수비수 장원석(대전), 블라단(수원FC), 이반(경남), 구대영(아산), 골키퍼 김다솔(수원FC)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팀엔 아산, 베스트 매치는 경남-부산전이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