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뒷심이 필요해, 오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준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에 13-6 대패

롯데 자이언츠에게 마지막 뒷심이 필요하다.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롯데 자이언츠가 11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에서 6-13으로 대패하면서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4, 5차전 중 한 번만 패하면 가을야구를 마감하게된다.

오늘(12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꼭 이겨야만 14일 NC 다이노스를 부산 사직구장으로 불러들여 마지막 5차전을 치를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과거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 5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몰렸다.

6차전에서 5회부터 구원 등판한 최동원의 활약으로 시리즈에 균형을 맞춘 롯데는 7차전 최동원의 호투와 유두열의 결승 역전포를 앞세워 그해 우승했다.

1999년 삼성과 플레이오프도 인상적이다.

롯데는 4차전까지 1승 3패로 몰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5차전부터 7차전까지 3연승하며 한국시리즈 티켓을 얻었다.

따라서 오늘 4차전을 이기고 2승2패로 균형을 맞춘다면 5차전에서 또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오늘 오후 6시 30분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오늘 롯데는 박세웅을, NC 다이노스는 최금강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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