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트타운 갤러리, 19일부터 25일까지

이정주·배경숙 작가 2인전

광주 아트타운 갤러리, 19일부터 25일까지

30여점 출품…유화·인물화 감상 ‘한 눈에’
 

이정주 작 ‘살구꽃 피는 봄’

세밀한 묘사가 돋보이는 인물화와 화려한 꽃이 화폭을 수놓은 유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광주 아트타운 갤러리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이정주 작가와 배경숙 작가의 2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두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는 3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들꽃 이야기’를 주제로 17번째 작품전을 펼치는 이 작가는 유채꽃, 살구꽃, 아네모네, 들꽃 등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꽃을 화폭 속에 고스란히 옮겨놨다. 100호가 넘는 대작 ‘살구꽃 피는 봄’도 내걸려 화사한 봄의 색감을 여과 없이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출품작 모두 신작으로 작가의 왕성한 창작활동에 대한 열정을 가늠케 한다.

배경숙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초상화를 비롯해 인물화, 크로키, 누드화 등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정주 작가는 “대학 선후배 사이인 배 작가와 함께 전시를 열게 돼 기쁘다”며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의 작품세계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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