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YB 첫 공연 시작으로 6주간 개관 페스티벌
상무지구에 라이브 클럽 ‘롤링스톤즈’ 개관
㈜필립에셋 후원…스탠딩 관객 250여명 수용
27일 YB 첫 공연 시작으로 6주간 개관 페스티벌

광주 상무지구에 밴드 음악 공연장인 ‘클럽 롤링스톤즈’가 문을 연다.
클럽 롤링스톤즈(대표 임성엽)는 광주 서구 치평동 센트럴관광호텔 지하 2층을 리모델링한 소극장 시설이다. 본래 유흥주점으로 활용되던 공간을 ㈜필립에셋에서 후원해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330㎡ 규모의 공간을 밴드 공연·문화예술 분야 강연·전시·뮤지컬·집회·기업 행사·동창회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탠딩 공연 시 관객 2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좌석이 필요한 공연도 130여 석 규모로 가능하다.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인 ‘필립에셋’이 후원해 수익보다는 사회공헌이라는 개념으로 클럽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관 위주의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며 지역 인디밴드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27일 오후 8시 개관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공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인 윤도현밴드(YB)와 광주의 신예 록밴드 ‘헤비케이지’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6주 동안 매주 개관 페스티벌 무대가 이어진다.
11월에는 4일 체리필터, 11일 빅맨싱어즈&블랑, 17일 김제동의 토크콘서트·센치한버스, 24일 보컬리스트 김길중, 25일 ‘인디락페’(웨이스티드쟈니스·빈싯트옴니아·더티라콘·몽키피콰르텟)가 클럽을 채운다.
이어 12월 1일에는 SAZA최우준밴드&NS Jazz Band 등이 무대를 꾸민다. 이후에는 각 지역 인디밴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후원사인 필립에셋 엄일석 회장은 “클럽 롤링스톤즈가 상무지구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의 문화 행복지수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관과 행사 관련 사항은 홍보팀(010-6543-8754)이나 카카오톡(ID janggun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아리 수습기자 har@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