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스리가’서 함께 뛰고 싶은

축구선수 1위는 손흥민

최근 ‘군대스리가’에서 함께 뛰고 싶은 프로 축구선수를 묻는 설문조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군대스리가’는 군대와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의 합성어로, 군대에서 하는 축구를 일컫는 은어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군대스리가에서 함께 뛰고 싶은 프로축구선수는?’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22일부터 1달 동안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 선수가 전체 604명 가운데 135명(22.4%)의 지명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2명(15.2%)이 지명한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 선수가 차지했다. 3위는 80명(13.2%)이 지명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 선수가 차지했다.

38세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화제를 모은 ‘라이언킹’ 이동국(전북 현대)선수는 4위(61명·10.1%),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 선수(베로나)는 6위(44명·7.3%), 박주영 선수(FC서울)는 8위(30명·5%), 이근호(강원FC)선수는 10위(23명·3.8%)를 차지했다.

해외 선수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5위(53명·8.8%),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7위(39명·6.5%),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네이마르 선수가 9위(25명·4.1%)를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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