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민주당 복당

복당 심사에서 2차례나 보류됐던 강진원(사진) 전남 강진군수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결국 허용됐다.

1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이날 당원 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강 군수를 비롯한 526명을 대상으로 복당 심사를 벌여 강 군수를 포함해 420여명의 복당을 허용했다.

자격심사위원들은 강 군수가 당헌당규상 큰 하자가 없다고 판단, 복당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군수는 두차례 당원 자격심사위원회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군수선거에 출마한 뒤 탈당한 것에 대해 추가 소명이 있어야 한다며 복당이 보류됐다. 강 군수의 복당으로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중 민주당 소속이 15명으로 늘어났다.

전남도당은 앞서 민주당과의 관계, 대선 당시 행적, 본선 경쟁력 등 3대 심사 기준을 마련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