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가치 헌법 반영 1천만명 서명운동 시작

전남농협, 결의대회 열고 국민 공감대 형성 나서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3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열었다./농협 전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3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임직원이 모여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남농협은 헌법 개정 논의에 발맞춰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운동’ 전개를 통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남농협 임직원 결의문 낭독, 이흥묵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의 서명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전남지역의 전 농협 점포에서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흥묵 농협전남본부장은 “지난 30년간 농업·농촌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현행 헌법은 농업의 경제적·산업적 가치를 반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며 “환경 보전, 수자원 확보와 홍수 방지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제대로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