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농협, 결의대회 열고 국민 공감대 형성 나서
농업가치 헌법 반영 1천만명 서명운동 시작(종합)
광주·전남농협, 결의대회 열고 국민 공감대 형성 나서
농협이 농업 가치의 헌법 반영을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에 나섰다.
5일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농협은 지난 1일 수완동 농협광주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전남농협은 지난 3일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고향주부·농가주부 모임 회원 등 200~300여명이 모여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캠페인과 1천만명 서명운동을 각각 펼쳤다.
농협중앙회는 내년에 예정된 헌법 개정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일 결의대회를 갖고 전국적으로 1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그 중요성을 헌법에 명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의 책무를 규정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 대한 충분한 재정지원 근거 마련 등을 담고 있다.
박태선 농협 광주본부장과 이흥묵 전남본부장은 “지난 30년간 농업·농촌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현행 헌법은 농업의 경제적·산업적 가치를 반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며 “환경 보전, 수자원 확보와 홍수 방지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제대로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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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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