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자원봉사자 공식 출범, 김병만 족장 대표 선서

자원봉사자 등 평창올림픽 대회 운영인력 유니폼 공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평창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어 자원봉사자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자원봉사자 유니폼 /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패션크루 대장'을 맡은 김병만 홍보대사는 "열정, 미소, 올림픽 정신, 자원봉사 패션크루가 출범합니다"라고 외치며 출범을 선포했다.

평창 동게올림픽 대회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7월부터 선발과정을 거쳐 면접과 외국어 테스트, 두 차례 기본교육 등을 이수해 선발됐다.

평창 올림픽 자원봉사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 패럴림픽은 2월 19일부터 최대 31일 업무를 이어간다.

발대식 뒤엔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대회 운영인력이 입을 유니폼도 공개됐다.

빨간색과 회색으로 이뤄진 유니폼은 빨간색은 태극기의 상징색 중 '스포츠 축제' 이미지와 연계되는 의미로 사용됐으며, 회색은 '숨은 조력자'로서 운영인력들의 수고를 상징한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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