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정영희 ‘나비모음전’ 등 총 126점 입상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대상에 김하슬씨 ‘몽상’

최우수상 정영희 ‘나비모음전’ 등 총 126점 입상
 

김하슬 ‘몽상’

제29회 대한민국 한국화 대전 대상에 김하슬씨의 ‘몽상(夢想)’이 선정됐다.

한국미술협회 광주시지회는 지난 17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출품작 215점을 심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대상은 김하슬(광주·조선대 대학원)씨의 ‘몽상’이, 최우수상은 정영희(광주·전업작가)씨의 ‘나비모음전’이 차지됐다. 우수상은 정현경(광주·전남대 졸업)씨의 ‘휴식’ 등 11명이 각각 선정됐다.

기업후원 특별상에 김화태(광주·전업작가)씨의 ‘농가의 휴식’ 등 2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특선 56명, 입선 57명 등 모두 12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품 전시회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추천·초대작가 작품과 함께 진행되며 시상식은 12월 5일 오후 3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부상으로는 대상에 상금 500만원과 개인초대부스 전 개최 지원, 최우수상에 상금 200만원과 개인초대부스 전 개최 지원, 우수상에 상금 각 100만원, 특별상에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차대영 수원대 미술대 교수는 “올해 29회를 맞이한 한국화대전은 출품수준 향상에 있어 괄목할만한 발전을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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