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제11회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성료

화합·친목 다져

전남 보성군은 최근 다향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1회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체장애인협회보성군지회(회장 조만제)와 농아인협회(회장 양효숙), 시각장애인협회(회장 권성원), 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서삼진)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재활의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렸다.

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표창과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조만제 회장은 “장애로 인한 불편을 극복하고 회원 간 서로 화합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걷자”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적극 추진해 아름다운 공동체 삶이 실천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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