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용 교수에게 듣는 ‘미학의 즐거움과 예술’

광주비엔날레, 13일 제 4차 GB토크

올해 마지막 광주비엔날레 월례회 GB토크로 박구용<사진>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의 ‘미학의 즐거움과 예술’ 강연이 마련된다.

광주비엔날레는 13일 오후 4시 광주비엔날레 제문헌 3층 컨퍼런스홀에서 제 4차 GB토크를 연다.

이날 박 교수는 ‘미학의 즐거움과 예술’을 주제로 차이에 대한 인정과 존중의 중요성과 함께 예술을 통해 다양성이 증폭되는 사회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예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비롯해 국내 회화와 건축 작품론 등 미학과 철학의 융합을 시도하는 연구와 강의를 꾸준히 해온 박 교수의 이번 강연이 취향에 관한 담론 가능성과 함께 현대 예술의 소통 방향성을 찾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용 교수는 광주시민자유대학 이사장,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헤겔의 정신철학’, ‘우리 안의 타자’, ‘도구적 이성 비판’, ‘부정의 역사철학’ 등이 있다.

강연 참석을 원하면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062-608-4233)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월례회 프로그램으로 강연 시리즈 ‘GB토크’를 지난 9월부터 매달 한차례씩 진행해오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시각예술과 철학, 정치, 역사, 과학의 경계를 허무는 다학제적 장인 ‘GB토크’에는 매 행사마다 5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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