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청년의 생각 정책에 반영한다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7명 위촉식

전남 고흥군은 청년들이 처해있는 다양한 문제를 행정과 함께 고민하고 청년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는 ‘청년정책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고흥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공개모집 및 읍·면 추천을 통해 선정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7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고흥군 청년정책 현황·협의체 운영방향 설명, 위원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 갈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7명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업, 회사원, 자영업,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총 3개 팀(팀당 9명씩)으로 나눠 청년 중심기반 조성, 청년 일자리, 청년 문화·복지 지원, 청년 유동인구 유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군정 모니터링을 통한 청년 관련 의견을 제시, 고흥군 청년정책 거버넌스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청년이 꿈꾸는 세상이 고흥의 미래”라며 “청년이 오가고 청년이 머무르는 하이고흥!, 해피고흥! 실현에 청년정책협의체가 적극 목소리를 내어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