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장 the CUBE’ 광주시의회서 정책토론회
강기정, 공공성 강화를 위한 광주 거버넌스 제안

강기정 전 국회의원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소득주도 성장론은 복지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가계소득을 높여 복지가 고용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활용하자는 것이 핵심이다”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이어 “저출산·고령화 사회 사회복지서비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이에 따른 가계의 지출도 함께 증대된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은 “광주지역 사회서비스 수요 파악과 운영주체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광주시와 시설장 및 종사자와 이용자가 함께 하는 ‘광주 거버넌스’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진숙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을 좌장으로 국정기획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장을 맡은 김연명 중앙대 교수의 ‘사회복지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방안’과 김이배 전 광주복지재단 연구팀장의 ‘사회복지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발제와 함께 홍성대 더불어민주당 복지전문위원, 류재중 광주복지재단 사무처장, 황정하 전남대 교수, 함철호 광주복지공감 대표, 김천수 광주사회복지협의회 대표, 김미경 광주대 교수의 패널 토론과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편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의 싱크탱크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8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창립선포식을 갖고 활발한 정책 아젠다를 생산하고 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