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숙, 대법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가 대법관 임명 시 우리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데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자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만약 국회 동의를 받아 대법관이 된다면 국민 대다수가 수긍할 수 있는 대법원 판결을 통해 사회의 갈등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온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민 후보자는 "우면산 산사태 당시 주변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도 당해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의 책임이 인정된다는 판결, 집중호우 직후 한강공원 주차장 침수로 입은 차량 손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인정한 판결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며 "중학교 야간자율학습 중에 급우 간 폭력으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학교 측에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인정한 판결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보호 감독 의무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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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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