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때 작동한‘스프링클러’

아파트 대형 화재 막아

제때 작동한 스프링클러덕에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파트 화재가 조기에 진화됐다.

25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께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7층에서 연기가 새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과 119 대원 등을 동원해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119가 도착했을 때 불길은 제때 작동한 스프링클러에 의해 진화된 상태였으며 연기만 가득했다. 화재로 인해 벽면 55㎡ 정도 그을음 피해를 입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향초가 놓여 있었던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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