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투표율, 어제까지 17.63% 오늘부터 ARS 투표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기 위해 시행하는 전 당원투표의 이틀째 투표율이 17.63%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온라인 K-보팅 선거에 이어 오늘부터 ARS 투표를 실시 투표율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당은 27, 28일 온라인 투표에 이어 29~30일까지 바른정당 통합과 관련한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 투표 2단계 절차인 ARS 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 27~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을 활용한 전 당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17.63%로 기록됐다. 온라인 투표 선거인단 25만5786명 중 4만5101명이 참여한 수치다.

지난 8월27일 전당대회 온라인 투표율인 18.95%에는 많이 못 미치는 수치다.

ARS 투표는 29일 오전 11시에 처음 시작돼 오후 3시, 오후 6시, 30일 오전 10시, 낮 12시 등 5회로 예정돼 있다.

다만 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서 투표를 위한 전화발신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선관위 전체회의를 통해 추가 여부를 의결할 가능성도 있다.

ARS 투표가 마감되면 국민의당은 다음날인 31일 오전 9시께 개표를 시작해 오전 10시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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