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재, 광주 북구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3명 숨져

31일 오전 2시26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A(23·여) 씨의 집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작은방에 있던 A 씨의 자녀 B(5) 군과 C(3) 군, D(15개월) 양이 숨졌다.

화재 진화 뒤 집 내부 모습 /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소방당국과 경찰은 아이 셋이 함께 자고 있던 작은 방에서 발화가 있었던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이 엄마는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베란다에서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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