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추신수 부부가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과 감동의 눈물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부부 데이트에 나선 추신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를 놀라게 만든 서프라이즈 꽃다발과 하이힐을 신은 그녀를 위해 편한 플랫슈즈까지 챙긴 사랑꾼 면모를 발휘했다. 또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커플티를 준비한 하원미의 선물은 역시 슈퍼그뤠잇 사랑꾼 부부임을 입증했다.

그런가하면 마이너리그 시절 사랑 하나만 믿고 이방인을 자처한 아내의 외로움과 선수교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추신수의 미안함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타향살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터놓던 두 사람은 현장에서 끝내 눈물을 보여 스페셜 MC들과 서민정 부부까지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추신수가 명불허전 사랑꾼 면모를 뽐내 출연진들을 감동으로 물들이자 안상훈 또한 “나보다 더 귀한 사람이 아내와 딸, 가족이에요”라며 스윗함 가득한 멘트로 묘한 신경전(?)을 벌여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