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실종 50대 사흘만에 얼어붙은 하천서 숨진 채 발견

전남 함평에서 사흘 전 실종된 50대 남성이 얼어붙은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함평경찰서는 오늘(27일) 오후 2시쯤 함평군 함평읍 함평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아래에서 58살 김모 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소방구조대원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4일 밤 9시쯤 술을 마신 뒤 함평천 주변에서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TV에 찍힌 이후 행적이 목격되지 않아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여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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