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호남과 소통 진정성 있게 실천”

전해철 의원, 민주당 광주시당서 특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사진)이 29일 광주를 찾았다.

이날 민주당 광주시당 주최로 출마예정자와 주요당직자 및 당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당원아카데미에 강연자로 나선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탄생이후 호남의 역할에 대해 열띤 특강을 펼쳤다.

전 의원은 새정부 인사와 관련해 “이낙연 총리, 김상곤 교육부총리, 임종석 비서실장,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 호남출신이 문재인 정부 전체 주요인사의 25.7%를 차지하고 있고 핵심인사 4명중 1명은 호남 출신이 맡고 있다”며 “이는 문재인 정부가 호남과의 소통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국정기획자문위에서 신규 지역사업은 국정과제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내부방침에도 불구하고 호남의 공약들이 상당부분 수용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다가올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지방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이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함께 할 수 있는 후보자들이 지방정부의 리더가 돼야 안정된 국정운영의 기틀이 갖춰질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