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전 유도 국가대표와 엑소 백현의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었다.

이원희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의 헤드코치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희가 그룹 엑소의 리드보컬 백현을 업어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합기도 3단의 유단자인 엑소 백현이 연예계 대표 무도인으로 예체능 유도부 훈련에 참여했다.

사진=KBS2 방송캡처

이에 멤버들은 유도의 참맛을 알기 위해서는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코치에게 업어치기를 당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백현을 업어치기 위해 자세를 잡던 이원희 코치는 전 세계 엑소 팬을 떠올리며 잠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원희 코치는 백현을 메치기 직전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아들 예성에게 영상편지를 썼다.

그는 “예성아, 다음 주부터 아빠 방송에 안 나올 지도 몰라”라고 재치 있게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