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예총 공연장…바리톤 조재경 초청무대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106회 공연

9일 광주예총 공연장…바리톤 조재경 초청무대
 

바리톤 조재경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106회 공연이 ‘가자, 언제나 그리운 섬으로’를 주제로 9일 오후 7시 광주예총방울소리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달의 배우는 노래는 노향림의 시에 최영섭이 곡을 붙인 ‘압해도’다.

시인이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워하는 섬이자 꿈과 향수가 어린 섬인 압해도는 시인의 가슴을 적시는 위로의 섬, 전신의 균형을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섬으로 기억되고 있다.

다 함께 부르는 추억의 노래로는 ‘보리밭’을 시작으로 ‘언덕에서’, ‘떠나가는 배’ 등을 준비했다. 정다운 노래로는 ‘금강에 살으리랏다’, ‘기다리는 마음’이다.

사랑의 노래로는 ‘강이 풀리면’과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부르며 꿈나무 연주로는 윤지수(교대부초 5)가 ‘나무의 노래’를, 이동하(장덕초 5)가 ‘꿈꾸지 않으면’을 선보인다.

회원연주로 김우진, 최선희, 장흥식, 심옥효, 고광덕, 박화자, 정갑주, 고달령, 조성식, 김종례 씨 등이 참여해 ‘그대가 꽃이라면’, ‘첫사랑’, ‘황혼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을 부른다.

이밖에 시낭송가 송성근, 김수하 씨가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를 낭송한다.

초청연주로는 호남신학대학교를 거쳐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바리톤 조재경이 무대에 올라 ‘뱃노래’, ‘산아’를 들려준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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