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양궁단

“실내 월드컵 파이널, 비시즌 감각유지”

현대모비스 여자 양궁단(단장 장동철)이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세계양궁연맹(WA) 실내 월드컵 4차 및 파이널 대회에 출전한다.세계 실내 월드컵은 비시즌인 겨울에 열린다.

기존의 70m 사대보다 훨씬 짧은 18m에서 경쟁하지만 과녁지는 더 작다. 앞서 모로코, 태국, 프랑스에서 1~3차 대회를 치렀고 이번 4차 대회를 통해 최종 랭킹 상위 16명을 가린다. 이들이 토너먼트 형식의 파이널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정한다.

현대모비스는 “실내 양궁 월드컵 출전은 비시즌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한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4년째 참가하고 있다.

심예지, 김수린이 2차 태국대회에서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했고 3차 프랑스대회에선 김수린이 1위, 심예지가 2위에 올랐다. 파이널 우승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현대모비스는 양창훈 감독, 신우철 코치를 비롯해 심예지, 김수린, 윤진, 김은정(이상 리커브), 송윤수, 소채원(이상 컴파운드)을 모두 파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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