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항공사진 공간정보시스템 탑재 완료

자체시스템 탑재 6천500만원 예산 절감

전남 광양시는 최근 2017년 항공사진(정사영상)을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홀수년도에 촬영한 항공사진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를 추진해 왔었다.

이를 통해 중복투자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6천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광양시 공간정보시스템이란 지번과 도로명 주소, 건물위치 등 ‘생활정보’, ‘부동산정보’, ‘교통정보’, ‘각종 주제도’(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등) 등을 구축한 시스템으로, 시의 지형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일상생활과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어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민들과 시 산하 공무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공간정보시스템의 항공사진을 갱신해 오고 있다.

공간정보 시스템을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이나 스마트폰에서 검색어 ‘광양시 생활지리정보’ 또는 모바일 주소창에 주소(http://gis.sun.go.kr)를 직접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오창석 공간정보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변동되는 공간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해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최신 정보를 제공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는 등 행정력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공간정보 복지 증진과 공무원들의 업무 만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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