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맞춰 해외관람객들에 홍보
세계김치연구소, 25일까지 체험·전시 예정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한국의 대표 웰빙음식인 김치를 전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체험, 전시 행사가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인근 명주예술마당 별관 1층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세계김치연구소가 기획했다.
‘김치, 세계와 통(通)하다!(Kimchi, Communicate with the world)’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와 김장 문화, 김치 관련 과학적 성과, 세계 속 김치 제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행사장은 전통관과 세계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전통관에서는 최초의 한글 조리서 ‘최씨 음식법’ 영인본, 종가의 내림김치 등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세계관에서는 김치 담그는 데 필요한 각종 식재료의 유입과 확산 과정을 다룬 콘텐츠 ‘김치로드’ 등이 펼쳐진다. 체험프로그램으로 김치 명인의 김치 담그기 시연,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치 명인의 시연 및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19일까지 하루 2차례 운영된다.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치가 한국인만의 음식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들어 온 각종 식재료가 섞이고 각 민족의 식문화를 수용해 완성된 소통과 화합의 식품이란 사실을 해외에서 찾아 온 올림픽 관람객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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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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