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으로 본 광주풍경

새로운 시각으로 본 광주풍경

광주교육대 평생교육원 사진아카데미

일곡갤러리·광주교대 교육박물관 전시
 

고영희 작 ‘광주CGI센터’

광주의 도시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Cityscapes in 광주Ⅱ’사진전이 오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광주 북구청 일곡갤러리 전시를 시작으로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광주교육대 교육박물관에서 각각 선보인다.

광주교육대 평생교육원 사진아카데미(지도 장선필)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지난 해 열린 ‘Cityscapes in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첫 전시였던 ‘Cityscapes in 광주’가 주로 광주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다양한 장소에서 조형적 아름다움을 찾아 앵글에 담았다.

특히 광주의 풍경을 건축물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중심으로 관찰하고 재해석한 사진을 통해 관람객에게 자신의 생활 주변에서 각 공간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시를 지도한 장선필 교수는 “사진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며 “광주의 풍경을 지금처럼 새로운 시각으로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축적해 간다면 또 하나의 가치 있는 광주의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아카데미는 매년 1,2학기로 구분해 사진 촬영 이론 및 기초를 다루는 초급반과 사진을 이용해 다양한 표현을 선보이는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사진아카데미는 어딜 가나 비슷비슷한 사진 일색인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주변 대상을 바라보고 새롭게 표현함으로써 사회를 인식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진의 역할들을 찾아나가고 있다. 특히 ‘Cityscapes in 광주’를 주제로 매년 한 차례 이상 연속전시를 해 나갈 계획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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