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김하늘 민유라 선수가 ‘피겨계 흥부자’ 면모를 보였다. 

최다빈과 김하늘, 민유라 선수는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단체전 남자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차준환 응원에 나섰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김하늘, 최다빈, 민유라는 태극기를 흔들며 동료 선수인 차준환을 응원했다. 

사진=KBS캡처

특히 세 사람은 차준환이 시즌 최고점을 기록하자 함께 기뻐했다. 이날 차준환은 자신의 시즌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인 77.70점(기술 점수 40.71점+예술점수 36.99점)을 기록했다.

김하늘, 최다빈, 민유라의 응원을 받은 차준환은 "키스&크라이존에 앉아 앞에 설치된 TV를 봤는데 굉장히 신선하더라. 바탕화면으로 깔려있는 느낌이었다. 없는 듯, 있는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준환은 "팀 코리아 동료들이 응원과 환호를 많이 해주니 좋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최다빈과 김하늘은 오늘(21일) 오전 진행 중인 여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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