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순위, 여자 컬링 국가대표 4강 확정, 남자 컬링 순위 7위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한국-러시아 올림픽 선수 11-1 완승

남자컬링, 오후 2시5분 한국-일본 한일전 마지막 예선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를 꺾고 7승째를 거두며 예선 순위 1위를 확정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21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8차전서 OAR에 11-1 완승을 거뒀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 사진 연합뉴스

OAR팀은 앞서 중국, 덴마크를 꺾었다. 그러나 한국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한국은 1엔드부터 3엔드까지 연속 3점을 따며 9-0으로 멀찍이 달아났다.

러시아가 4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으나 한국은 5엔드에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7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1위 자리를 확정했다.

여자 컬링이 예선을 통과한 것은 최초다.

첫 출전한 2014 소치 대회에서는 3승 6패로 예선 탈락했다. 

한편, 예선 1위를 확정한 한국은 4위와 준결승을 갖는다. 여자 컬링 준결승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3승 5패로 순위 7위에 올라있는 남자 컬링 대표팀은 4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21일 일본과의 한일전으로 유종의미를 거두기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일본, 컬링 남자 대표팀 9차전 경기는 오늘 오후 2시 5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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