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결승, 스웨덴 금메달-한국 여자국가대표 은메달

일본 동메달, 영국에 5대3 승

컬링 결승,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스웨덴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은정(스킵)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25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스웨덴에 8-3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스웨덴 금메달, 한국 은메달, 일본 동메달 순이다.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컬링 여자국가대표팀은 ‘팀 킴’(선수들 성이 모두 ‘김’이라는 의미)부터 ‘컬스데이’(컬링과 그룹 걸스데이를 합친 말), 갈릭걸스(선수들의 고향인 의성이 마늘(갈릭)로 유명해서 붙인 말) 등 여러 수식어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스킵 김은정 선수의 ‘영미’ 등 큰 화제를 모으며 전국민적인 컬링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올림픽 메달 순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로 7위에 올라있다.

또 봅슬레이 4인승 팀(김동현·서영우·원윤종·전정린)이 전날 1,2 차 주행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한 대한민국은 3차 시기까지 3위를 유지하면서 마지막 4차 시기에서 아시아 최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을 포함해 최다빈, 차준환, 김규은·감강찬이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에 참가한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