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오랜 시간 함께한 프로그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지난 13년간 멤버들이 교체되는 상황에서도 굳건하게 프로그램을 지켜와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김태호 PD는 과거 JTBC 썰전을 통해 현시점에서 장수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겪고 있는 속사정을 고백했다.

당시 김태호PD는 “무한도전을 본방사수 하는 시청자가 많이 줄었다”라며 “인터넷 방송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면서 다운을 받는 추세”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 세대가 볼 수 있도록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넣다보니 작업이 어렵다”라고 연출가로서의 고민을 내비쳤다.

한편, 김태호PD의 후임으로는 ‘나혼자산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출한 최행호PD가 바통을 이어 무한도전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