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팔금면, 풍년기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전남 신안군 팔금면에서는 최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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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금면은 주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2015년부터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 행사에서도 면민들은 각각의 소박한 소망을 소원지에 담아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가족들의 건강과 화목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팔금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켜켜이 묵은 액을 털어내고 새로운 한 해의 대풍년을 기원하며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등 전통 세시풍속을 재현했다.

이병곤 팔금면장은 “풍년기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면민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한 한해를 빌며, 주민화합을 통한 소통하는 행정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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