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前 나주교육장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

오인성<사진> 전 나주교육장이 오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오 전 교육장은 이날 “그동안 장만채 교육감이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출마를 고려하지 않았지만, 장 교육감이 도지사 선거로 방향을 선회한 만큼 일선 교원들의 보통교육에 대한 자존심 회복의 여망을 발판 삼아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오인성 전 교육장이 교육감 선거 출마 뜻을 밝히면서 이번 도교육감 선거는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과 장석웅 전 전교조 전국위원장, 오 전 나주교육장간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오 전 교육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와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초등교사로 교직에 입문한뒤 진도교육청과 나주교육청에서 장학사를 지냈다. 이후 2013년 나주교육장으로 부임해 4년간 재직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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