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만우절·부활절 전국 흐림…미세먼지 '보통'

진해 군항제 개막, 제주왕벚꽃축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하동 화개장터 쌍계사 벚꽃축재, 경주 벚꽃축제 등 개막

만우절이자 부활절인 오늘, 전국의 날씨는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 곳곳에서는 봄꽃 축제가 개막,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이 차차 흐려지면서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는 오후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외의 중부지방은 낮 동안, 남부지방은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모든 지역에 5㎜ 미만으로 많지 않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0~18, 인천 9~14, 수원 9~18, 춘천 8~19, 강릉 13~22, 청주 10~20, 대전 10~20, 세종 8~20, 전주 11~22, 광주 11~22, 대구 9~23, 부산 12~19, 울산 8~23, 창원 10~21, 제주 13~21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m로 일겠다. 먼바다는 서해와 남해 0.5∼1.5m, 동해 0.5∼2m 파고를 기록하겠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는 봄꽃 축제가 개막,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주왕벚꽃축제과 낙동강변30리 벚꽃축제가 30일부터 열리고 있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도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다.

이어 다음주부터는 영암 왕인문화축제(5~8일), 하동 쌍계사 화개장터 벚꽃축제(7~8일), 경주벚꽃축제(6~15일)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에서도 여의도 봄꽃축제(7~12일). 송파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5일부터13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4월 초 중순 전국이 봄꽃축제가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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