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6주년 초청 전시회

재단, 오는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강종열 화백 ‘바다, 동백꽃에 잠들다’展
 

지난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송대수, 이하 재단)은 오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21일간 박람회 개최 6주년을 맞아 국제관 D동에서 강종열 화백 기획전시 ‘바다, 동백꽃에 잠들다’ 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터>

강종열 화백은 동백꽃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여수를 대표하는 작가로, 2011년 국제박람회기구 BIE사무총장과 2014년 프란체스코 교황에게 작품을 직접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또 미국과 프랑스, 중국,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국제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해 국·내외 개인전 73회, 단체전 500회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바티칸 성당 등 세계 곳곳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지난해 4월에 개최된 ‘바다, 동백꽃에 물들다’ 展을 관람객의 호평 속에 마무리하고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바다, 동백꽃에 잠들다’ 展은 따스한 봄을 맞아 박람회장이 문화예술과 함께 공존하는 곳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루 3차례 도슨트(작품 해설가)를 통해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특히 전시기간 중 강종열 화백에게 예술과 함께하는 삶과 정신을 직접 묻고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8일 오후 2시부터 박람회장 국제관 D동 1층 전시장내에서 진행한다.

박람회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해 박람회장이 여수시민과 지역예술가들을 위한 문화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세계박람회재단 홈페이지(http://www.expo2012.kr) 또는 문의전화(061-659-2093~94)로 확인할 수 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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