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리설주 여사 동행 "아직 미정"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시간 공개

北 수행원 김여정·김영남 9명 명단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최휘·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9명

남측 수행원 7명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합동참모의장 등 7명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2018 남북정상회담'의 막을 올린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남북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남북 공식 수행원 명단도 함께 공개됐다.

우리 측 공식수행원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합동참모의장 등 7명이다.

북측 공식수행원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최휘·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9명이다.

한편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동행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바 없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어 "저희들로써는 (리 여사가) 27일 오후에 만찬에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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