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 라돈 검출 소식에 수년간 사용해왔던 소비자들이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3일 대진침대에서 방사능 물질이 나왔다는 뉴스 보도에 국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앞서 YTN ‘사이언스’가 지난 2015년에 음이온 액세서리의 효과와 방사능 영향성 평가를 다룬 방송을 보도했다.

사진=대진침대 홈페이지

당시 ‘사이언스’ 제작진 측은 미국 방사선 전문가들에게 음이온의 유해성에 대한 평가를 의뢰하기도 했다. 결과는 음이온 액세서리가 방사능이 검출되었지만 소량이라서 제품자체가 건강상의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소견이었다. 하지만 인허가 취득이 필요하다고 알렸다.

액세서리에도 인허가가 필요하다는 소견인데 대진침대에서 방사능 물질이 대량 검출되었다는 보도에 대중은 인허가를 관리하는 정부 기관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해당 침대들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들을 쏟아냈다.

또 지금까지 수 년 동안 사용해 왔던 사용자들에게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가 어떻게 보상책을 마련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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